[간밤뉴스]

'전자담배의 아이폰' 쥴, 7300억 자금 조달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는 별명의 전자담배 쥴 [사진=쥴 공식 홈페이지]

■'전자담배의 아이폰' 쥴, 7300억 자금 조달

미국 스타트업 쥴 랩스의 전자담배 '쥴(Juul)'이 무려 7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5년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쥴은 우버, 에어비앤비 등에 이어 유망한 스타트업 명단에서 여섯번째로 가치가 큰 규모가 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매출이 700% 올라 2억2460만달러를 기록했다.

쥴의 전자담배 기계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비슷한 모양으로, 전자담배 중에서도 연기가 적고 과일이나 사탕 향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니코틴 농도는 5%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다른 전자담배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세기폭스, 英스카이 인수가 30% 올려.. 36조원 제시
미국 21세기폭스가 영국 유료 위성방송 스카이를 인수하기 위한 입찰가를 약 30% 높였다. 11일(현지시간) 폭스는 스카이 지분 61%를 인수하기 위한 금액으로 245억파운드(약 36조4200억원)을 제시했다. 주당 입찰가는 14파운드로, 기존에 제시했던 10.75파운드에서 대폭 상향조정한 것이다. 이는 경쟁자인 컴캐스트의 스카이 인수를 막기 위해서다. 컴캐스트는 지난 2월 주당 12.5 파운드에 스카이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겠다며 도전장을 냈다.

폭스는 현재 스카이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폭스는 지분의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 폭스를 인수할 예정인 디즈니가 전체 지분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 체인 중 하나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국 2개 호텔에서 안면인식 체크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로고]

■메리어트 호텔, 안면 인식만으로 1분내 체크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알리바바와 협업, 중국내 2곳의 호텔에서 이달중 안면인식만으로 체크인 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안면인식 체크인은 추후 전세계로 확대될 계획이다. 일단 고객이 인식장치에 자신의 신분증을 스캔하고 사진을 찍은후 몇 가지 사항을 입력하면 기계가 방 키를 내주는 방식이다. 합작사는 현재 3분 가량 소요되는 호텔 체크인 절차가 1분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 테슬라 이어 중국서 가격 올릴 듯
독일 BMW 자동차가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다. BMW 차이나 대변인은 "BMW 차이나는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의 영향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필수적인 가격 인상을 계산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농산물, 자동차 등에 고율 관세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일에는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에 대해 가격을 20% 올렸다.

26일부터 영국의 스타벅스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면 74원을 추가로 받는다. [사진=영국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

■'데뷔 굴욕' 샤오미, 반등 성공.. 장중 한때 JD닷컴 시총 추월
홍콩증시 데뷔 당일 공모가보다도 낮은 수준에 거래되면서 고전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샤오미 주가는 전장대비 4.21% 오른 19.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4430억 홍콩달러(약 63조2338억원) 까지 불어났다. 이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최대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JD닷컴의 시총 554억달러(약 62조646억원)를 추월하는 수준이다. 상장 3거래일 만에 도달한 놀라운 수치에 샤오미는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샤오미는 19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英 스타벅스, 일회용컵 쓰면 74원 더 받는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선언한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영국서 일회용컵 에 부과금을 매기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6일부터 영국 내 950여개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 한 잔당 5펜스(74원)을 부과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런던에서만 하루 50만개의 일회용 커피잔이 쓰레기로 버려진다. 스타벅스는 지난 9일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2020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물질로 대체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다우 0.88% 하락 마감.. 미·중 무역전쟁 확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사실상 현실화 되면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1포인트(0.88%) 하락한 24,700.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0.71%) 내린 2,774.02에, 나스닥 지수는 42.59포인트(0.55%) 하락한 7,716.61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고, 중국이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국제유가가 5% 급락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 떨어진 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