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빅4'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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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데이터.지능형 플랫폼 기반..차별화된 솔루션.서비스 제공
LG CNS, AI빅데이터 사업 확대..국내외 딥러닝 전문가 영입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도 강화
SK㈜ C&C, 핵심경쟁력은 디지털..공유 인프라 사회적 가치창출 등 IT서비스 산업별 책임경영 확대
포스코 ICT, 스마트팩토리 집중..IoT.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스마트 기술, 산업현장에 접목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는 최근 신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기존 IT서비스 시장이 축소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을 신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구조로 개편하는 등 전사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등 추진

우선 삼성SDS는 지난해 11월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을 신임사장으로 임명했다. 홍 사장은 정보통신분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관련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S를 더욱 성장시키킬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9조2992억원, 영업이익 731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16.7% 각각 증가했다. 솔루션 및 클라우드 분야와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삼성SDS는 기존 IT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스마트팩토리, AI, 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하고, 물류 BPO 사업에선 e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빅데이터 조직 개편

LG CNS는 지난해 기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해 빅데이터에 AI를 결합, 고객의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마다 최적화된 1대 1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AI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딥러닝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해 400명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쌓은 국내 대형 고객들의 IT시스템 구축 역량과 10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술역량을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인식을 변화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혁신 및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C&C, 전사 디지털 역량 결집

SK㈜ C&C는 지난해 연말 △전사 디지털 역량 결집 △IT서비스 사업의 산업별 책임경영 확대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을 통한 '디지털 사업 중심의 고수익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총괄'을 신설, 각 사업부문 산하에 있던 'DT 추진담당' 등 전사 디지털 역량을 결집했다. 디지털총괄 산하에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외부 사업 제휴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디지털전략사업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 및 지원을 전담하는 '디지털기술부문을 뒀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정옥 SK㈜ C&C 사업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고, 사업대표 직속의 '공유인프라추진단'을 신설, 디지털 기반의 공유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정립과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ICT, 스마트X 성장동력 육성

올해 포스코ICT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스마트 기술을 다양한 산업현장에 접목시키는 '스마트 X' 사업을 강화해 위상을 높이고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경우 올해 포스코 제철소 전체 공정으로 확대하고, 포스코의 사례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GE를 비롯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본격화 된다. 앞서 포스코ICT는 지난달 12일 G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포스코 그룹의 플랫폼인 포스프래임과 GE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설비자산 성과관리 솔루션(AP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했다.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시티 사업은 대형 랜드마크 빌딩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그룹사와 협력해 해외 신도시 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