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銀 비대면 디지털뱅크 늘린다

잇단 디지털뱅크 지점 개설.. 카드 발급 등 창구업무 처리
셀프창구 등 특성화점포 확대

DGB대구은행이 최근 동대구역 내에 오픈한 미래형 365일 유.무인디지털 복합점포인 'DGB 셀프창구'에서 소비자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지방은행들이 디지털금융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해 지방은행 수장들이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디지털뱅크를 선보이고 있는 것.

■지방은행도 속속 디지털뱅크 선보여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최근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 스마트ATM과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디지털뱅크 해운대비치점을 개점했다.

부산은행에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뱅크 해운대비치점은 스마트ATM과 태블릿PC를 통해 대출, 예금업무 등 각종 금융서비스와 상담업무를 제공하는 기존 은행 지점과 차별화를 둔 신개념 영업점이다. 디지털뱅크에 설치된 스마트ATM은 화상상담 카메라, 지정맥 등록기, 신분증 스캐너, 카드발급기, 통장발급기 등이 탑재돼 은행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업무의 85% 이상을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입출금,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와 통장개설, 예적금 신규, 인터넷.스마트뱅킹 신청, 각종 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의 금융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혁신적 복합점포 셀프창구도 도입

DGB대구은행은 최근 동대구역 내에 미래형 365일 유.무인디지털 복합점포인 'DGB 셀프창구'를 오픈했다.

DGB 셀프창구는 영업점 직원의 도움 없이 고객 스스로가 일반적인 은행업무의 90% 가량을 처리할 수 있는 무인 디지털 키오스크 코너로, 비대면 상담원과의 화상상담,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본인 확인 등을 통해 입출금통장신규, 예.적금.펀드 신규, 체크카드발급, 전자금융 및 보안카드 발급 등 118개의 은행 창구업무와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동대구역점을 시작으로 본점영업부, 영남대지점, 시지지점, 상인역지점에 추가로 셀프창구를 개설하고 향후 영업점 점포효율화 및 특성화점포에 맞춰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