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미동맹 굳건…野, 안보불안 조성 말아야"

"野, 국방·안보 초당적 협력 해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의원이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6.10.7 bjc@yna.co.kr

與 "한미동맹 굳건…野, 안보불안 조성 말아야"

"野, 국방·안보 초당적 협력 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북한과 미국 사이에 오간 강경발언으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커진 것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야당이 안보불안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미동맹은 굳건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모두 라인이 상시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은 안보불안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방과 안보는 항상 초당적으로 하자고 했던 야당의 주장을 한 번이라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은 정부를 믿고 같이 호흡해달라"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메아리 없는 대화에 집착하지 말고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대화를 접으면 전쟁을 하자는 것"이라며 압박·제재와 함께 대화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문제를 두고 통화하기로 한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두 정상 간 통화에서 나오는 북핵 해법 논의 내용이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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